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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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공(獨功)
시민일보 2004.08.16
‘독공(獨功)’이란 판소리를 하는 소리꾼들이 득음(得音)을 하기 위하여 혼자 산 속이나 바다 또는 동굴이나 폭포에 가서 연습하는 것을 일컫는다. 자연에 가까운 소리의 폭과 고저를 얻기 위해서 소리의 바다를 거쳐 나오는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치는 동안 성량이 작은 사람은 큰 성량을 얻게 되고, 높은 음과 낮은 음을 내지 ...
사랑의 묘약
시민일보 2004.08.15
‘사랑의 묘약’이라는 아리아가 있다. 이 약을 먹은 사람은 큐피드의 화살을 맞은 사람처럼 처음 만나는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비아그라’라는 약이 나와서 고개 숙인 남자들이 인생의 황금기를 의기양양하게 보내게 되었다. 이러한 약들이 바로 일종의 사랑의 묘약 구실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랑은 마음에 ...
8.15 광복절
시민일보 2004.08.15
지난 8월 15일은 광복 59주년 기념일! 1945. 8. 15! 2차 대전에서 미·영·소·중 연합군의 승리로 일본이 공식 무조건 항복한 날이다. 노·일 전쟁이 일본의 승리가 돌아가자 진해항과 마산항을 일본군이 점령하였다. 반면에 남한은 1948. 7. 17 제헌국회를 소집하고, 한독당(지주계급 중심)과 손잡은 ...
부음
시민일보 2004.08.15
▲王永喆(인천석영기연㈜ 대표)씨 모친상.正植(경인일보 사회부 차장)씨 조모상 = 15일 오전 10시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인천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2)580-6003 ▲ 鄭泳武(한겨레 논설위원).泳文(소설가)씨 모친상, 高錫奇(부산대 교수)씨 빙모상 = 14일 오전 7시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17일 ...
하수도 공사 하루빨리 마무리를
시민일보 2004.08.15
동대문구 휘경1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구내에 도로정비가 시급한 구간이 있습니다. 지난 봄에 하수도 매설 공사를 시행했던 중앙선 철길 옆 전철신설구간 고가철교 밑에 도로가 공사 후 마무리가 되지 않아 위험합니다. 특히 공사를 시행한 후에 도로를 대충 잡석으로만 채워나 마무리가 된 건지 울퉁불퉁 하고 ...
동사무소 휴게실 자유롭게 써야
시민일보 2004.08.15
송파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동사무소 시설이 주민을 위한 것임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으며 또한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동사무소 시설을 활용하여 제공하는 것도 매우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사무소에 휴게실, 사랑방 해가며 좋은 이름은 붙여 놨지만 실제 자유롭게 쓰지 못하게 통제한다면 유명무실한 ...
언제나 희망
시민일보 2004.08.15
내가 어릴 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른이 된 후 정말 옳은 말이라고 생각하게 된 말은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고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이다. 어린시절 이말을 이해하지 못했던 이유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사과나무는 심어 뭘 하겠다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
과학과 예술
시민일보 2004.08.15
과학적 법칙은 엄밀하다.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열역학 법칙에도 예외가 있지만, 경험의 세계에서는 예외가 없다. 과학적 법칙이 지배하는 세계는 물리적이고 경직되고 단조롭다. 반면에 예술의 세계는 정신적이고 여유가 있으며 다양하다. 예술 정신은 변화와 다양성이 없으면 견디지 못한다. 예술의 세계에는 변화와 파격이 있다. ...
세계화와 영어
시민일보 2004.08.15
‘세계화’라는 구호가 처음 나왔을 때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 의미가 보다 분명해졌다. 지금 우리는 세계화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화란, 시장과 정보가 개방되고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 규범이 세계적 수준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국제회의를 마치고 돌아올 때마다, 지금부터 영어공부를 새로 더 ...
실존적 삶
시민일보 2004.08.15
우리의 삶은 덧없이 흘러간다. 어린시절에는 인생이 무한히 긴 줄 알았다. 마치 먼 우주를 생각하듯이 우리의 인생을 생각했다. 사람들은 시간의 속도가 나이를 먹을수록 빨리 흘러간다고 한다. 나도 살면서 그 말의 뜻을 실감한다. 40대에는 40킬로, 50대에는 50킬로의 속도로 시간이 흘러간다. 이러한 삶의 속도 속에서 ...
한 사람
시민일보 2004.08.15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모여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구성원 한 사람의 역살은 매우 중요하다. 지도자만이 아니라 시민도 역시 마찬가지다. 예수나 석가 같은 분이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한 지도자의 한 사람이라면, 가냘픈 손으로 댐의 물구멍을 막아 마을을 지킨 네덜란드의 한 어린이도 시민의 한 사람이다. 지도자 한 사람이 공동 ...
바람직한 한국인의 덕목
시민일보 2004.08.15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워싱턴이 어릴 때, 아버지가 몹시 아끼는 벚나무를 도끼로 잘라버렸다. 아버지는 몹시 화가 나서 누구의 짓인지를 조사해서 혼을 내주려고 하였다. 이때 어린 워싱턴이 “제가 잘랐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아버지는 너무나 화가 나 있었지만, 아들의 정직한 고백을 보고 너그럽게 용서해주었다. 미국사람들은 ‘ ...
발(足)
시민일보 2004.08.15
발은 우리 몸에서 제일 고생을 많이 하는 신체기관의 하나다. 우리 몸을 먹을 것이 있는 곳으로 인도해주고 위험한 곳으로부터 피할 수 있게 해준다. 무거운 몸을 짊어지고 햇볕도 들지 않고 바람도 통하지 않는 냄새나는 신발 속에서 묵묵히 참고 견딘다. 발은 건강을 나타내는 거울과 같다. 온몸의 신경이 발에 연결되어 있어 몸 ...
구청 홈페이지에 바른정보 제공하길
시민일보 2004.08.12
은평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저는 은평구에 이주해 온지 2년이 되어 갑니다. 구청 홈페이지를 자주 이용하며 인근 사찰이나 문화재 등 가볼만한 곳이나 필요한 지역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찾아가는 방법을 보니 모두 7월 버스노선 변경 전의 버스 번호랑 노선이어서 정확한 정보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교통체계 개편이 ...
핸드폰 요금에 쓰레기비용 청구 불쾌
시민일보 2004.08.12
강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의 청구 방법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핸드폰 요금에 소액결제 형태로 청구가 되는데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굉장히 황당했습니다. 사실 핸드폰 요금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빠져 나가고 있는지도 몇 달 동안 알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
요지경 정치
시민일보 2004.08.11
{ILINK:1} 지난 7월8일 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이재창의원 대 이필상 의원의 대결로 14표 대 12표로 (총 26표 중) 이재창의원이 4번 연속 의장으로 당선되는 진기록을 내었다. 그 선거 후유증으로 이필상 의원과 박춘호 의원 간에 강남경찰서에 고소·고발사태까지 벌어졌고, 대리전으로 확전될 조짐까지 보인다. ...
비행기 소음공해 대책 절실
시민일보 2004.08.11
양천구 신정3동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저는 올해 3월에 이곳으로 이주해 왔는데 비행기 소음 때문에 너무 놀랬습니다. 베란다 창문 열어놓으면 거의 1분에 한대씩 광음을 내며 날아갑니다. 주의 깊에 관찰해 보니 아파트 뒤쪽의 산쪽으로 조금만 우회해도 소음정도가 엄청 차이가 나는데 돌진하듯 고층아파트를 바로 가로지르는 ...
불법유턴 차단 안전조치 시급
시민일보 2004.08.11
도봉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도봉역 사거리는 유턴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버스중앙차선이 생긴 지금은 유턴이 금지되어 반대차선을 타려면 좌회전해 골목길로 진행하여 진입하던지 아니면 P턴해 진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불법유턴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 ...
물놀이땐 구명조끼 꼭 착용하길
시민일보 2004.08.10
인천해양경찰서에서는 최근 특수구난정(공기부양정)을 이용, 무등록레저사업행위 단속 활동 중 영흥도 주변 해수욕장에서 고무매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약 2km를 떠밀려와 위험하게 표류하는 모녀를 무사히 구조했다. 또 선재도 입구에서는 침대형 고무매트 및 물놀이 1인용 비닐보트를 이용해 물놀이를 하다 약 1km를 표류해 탈진 ...
임시대책없는 육교공사 시정하라
시민일보 2004.08.09
서초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다름아 아니라 서래초교 앞 육교 공사가 공사방침 및 시기도 없이 진행돼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보니 공사를 위해 포장돼 있는 육교 안(기존 자전거 비치대)에서 자전거를 빼느라 고생하는 학생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육교가 있는 곳은 초등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