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통행에 지장··· 되레 경관 해쳐" 지적도
[목포=황승순 기자] 목포유달산이 발주된 각종 공사로 자연훼손 등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전남 목포시의 전임 시장 시절 탐방객들의 편익을 제공한다며 발주한 각종 사업들이 추진과정에서 불거진 부실공사 및 자연경관 보호와 편익 개발이라는 현실적 실태를 두고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목포시는 최근 유달산에 해상케이블카 공사에 이어 총공사비 27억여원을 들여 순차적으로 일등바위에 이르는 등산로에 탐방로 개설공사를 하고 있다.
돌로 이뤄진 지금의 계단 위에 철골과 데크로 계단을 만들어 덮어씌우는 작업이다.
멀쩡한 기존의 자연친화적 계단을 두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철ㆍ데크 구조물을 입히고 있는데서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추진되는 고하도 해안 데크시설도 부실공사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안전을 답보해야 하는 시설물이 시민들로부터 오히려 사고 위험을 걱정하게 하는 시공이라는 시의회나 집행부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목포시는 케이블카 완공 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편의를 위해 등산로를 넓히고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라고 밝히고 있다.
목포의 대표적 명소인 유달산의 일등바위는 해발 230m로, 목포시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관광명소이다.
그러나 유달산에서 연이어 이뤄지고 있는 이같은 목포시의 막무가내식 공사 강행에 시민들의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철골계단 설치는 통행에 지장을 주고 오히려 경관을 해칠 뿐이며, 유달산 자체는 쉬는 공간으로 어느 곳에서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목포시의 공사 명분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시민들은 목포시의 상징이자 지역민들의 휴식처였던 유달산이 무분별한 개발로 유달산 고유의 아늑했던 정취가 사라지고 행락객들이 붐비는 유원지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최홍림 목포시의원은 “유달산 탐방로 개설공사는 대부분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개념 없는 목포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비난하며 “지금이라도 유달산이 제 모습으로 남도록 공사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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