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전남도농수산위원장, 김장철‘해남배추’둔갑 특별 단속 요구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2-05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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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업자 2명 적발 [해남=정찬남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타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가‘해남산 배추’로 둔갑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김성일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


전남도의회 김성일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해남 1)은 4일,“타 지역 배추가 해남산으로 거래되고 있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특별 단속을 요구했는데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남배추는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타 지역 배추보다 가격을 더 높게 받을 수 있어 일부 유통업자들이 해남산 배추로 속여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 11월 28일부터 닷새 간 전북지원과 함께 전북 고창, 전남 무안 등에서 배추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서 이들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를‘전남해남산’으로 표시된 배추망에 담는 일명‘포대갈이’수법으로 유통하려 한 업자 2명을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일 위원장은“다른 지역 배추가 해남산 배추로 둔갑해 유통되면 자칫 그 피해가 해남의 배추 생산 농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어 강력한 단속을 요청했다”며,“농관원이 앞으로 단속 강화와 함께 홍보를 병행하기로 한 만큼 배추 원산지 허위 표시가 뿌리 뽑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겨울배추와 해남고구마는 농관원에 지리적표시로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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