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조난등 산악사고때 '골든타임 확보'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30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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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21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등반 사고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인명구조를 위한 국가지점번호판을 주요 등산로에 설치해 등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사업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등산로에서 긴급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은적산 주요등산로 21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또한 국가지점번호제도로 운영되며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지역(산악ㆍ해양 등)에 대해 일정한 간격(최대 100km에서 최소 10m)의 격자형으로 구획, 통일된 번호를 부여해 경찰ㆍ소방ㆍ산림청 등 기관별로 일원화된 위치표지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등산 인구 증가로 인해 실족 및 조난 등의 산악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형지물 등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사고지점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어 구조, 구난 등 응급처리 및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하고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초기 대응책 중 하나로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9년에도 산악지형이 많은 금정면 활성산 등산로에 20점의 국가지점번호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국가지점번호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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