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어르신 이용권 지원사업' 94% "만족"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20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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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더 늘려야"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대표적인 노인복지정책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이용권 사업'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와 이용권 확대 찬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 10월4일부터 10월19일까지 총 16일간 읍ㆍ면 경로당 코디네이터와 노인일자리 전담인력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1만3100명으로 2018년 9월 기준 어르신이용권을 받았던 노인들을 대상으로 마을별로 3명 내지 5명에게 1:1면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9.5%인 노인 1251명(남자 348명ㆍ여자 903명) 중 어르신이용권 만족도는 1176명인 94%가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어르신이용권 확대에 대한 생각에는 1128명인 90%가 어르신이용권 확대에 찬성했다.

'어르신이용권을 확대한다면 몇 매가 적당한가'라는 조사에는 40매 확대 요구가 44%로 가장 많았고, 44매 이상 확대 요구도 36%로, 어르신이용권 확대에 찬성하는 노인 80%가 40매 이상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초고령화 사회 전환으로 인한 노인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노인복지 증진의 책임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어르신이용권 사업이 관내 어르신들의 청결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효도시책으로써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어르신이용권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조사에서 일부이긴 하지만 어르신이용권이 타인에게 양도되는 등 부정하게 사용하는 사례 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잘못된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사용자 및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지도단속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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