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문화누리카드 물품구매 지원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20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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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에 서비스

[신안=황승순 기자] 전남 신안군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문화누리카드) 대상자 300여명에게 수제이불, 천연비누, 천연샴푸, 천연화장품 등을 대신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다.

'통합문화이용권'이란 소외계층에게 연간 7만원을 지원해 문화예술ㆍ여행ㆍ체육 분야 향유 지원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군은 지역내에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가맹점(서점ㆍ극장ㆍ영화관 등)이 전무한 실정으로 사용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령인구 등 직접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신해 수제이불,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수제가방 등의 수제공예품을 대신 구매해 전달하는 물품구매대행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일 현재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2342명 중 2000여명이 카드를 신청해 발급했고, 그 중 카드를 직접 사용하기 어려운 주민 300여명을 대신해 약 2000만원 어치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관할지역이 섬으로 구성돼 있고 문화누리카드 사용처가 서점, 극장, 영화관 등으로 한정돼 있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기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문화의식을 고취시키고, 사라질 뻔 했던 주민들의 권리를 찾아주려는 신안군의 적극적인 의지가 이뤄낸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군 관계자는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홍보와 카드발급 독려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 300여명이 추가로 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하고, 2차 물품 구매대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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