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생활건축 멘토 ‘마을건축사’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15 15: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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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공사현장 문제
‘전문 마을건축사’가 상담
동대문구-區건축사회 MOU
허가 민원·행정절차등 안내

▲ 지난 12일 유덕열 구청장(왼쪽)과 박현규 동대문구건축사회장이 협약 후 ‘마을건축사 운영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동대문구건축사회와 마을건축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을건축사’ 운영에 들어간다.

‘마을건축사’는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주민들이 집이나 생활 속에서 접하는 건축 문제를 쉽고 편안하게 조언해주고, 일상 속에서 건축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살피는 생활건축 멘토로, 전국 최초로 마을단위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구는 건축사회에서 추천된 건축사를 동별 2~3명씩 전담 마을건축사로 위촉하고 동장 및 주민자치위원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동별 실정에 맞게 운영할 방침이다.

마을건축사들은 앞으로 주민들이 평소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개발행위와 건축허가 민원에 대한 행정절차 및 법령, 실질적인 비용 및 절차 등에 대해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동별로 건축 상담 창구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담당 마을의 정기적 순찰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 점검, 위험요소가 있는 건축물의 점검과 주민과의 상담, 순찰 중에 발생한 건축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한 건의사항을 구청에 전달해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마을건축사에게 건축법에서 정한 건축지도원의 자격을 부여하고 건축물에 대한 방문 점검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최근 빈번해진 건축물 및 공사현장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에 따라 주민들이 어려운 건축제도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라며, 아울러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건실한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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