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민선7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 열어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09 15: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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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경제 통합·대양산단 분양등 로드맵 제시

[목포=황승순 기자]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이 한반도 평화 시대에서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민선7기 과업으로 강조했다.

김 시장은 8일 시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도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H자축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에서 목포는 환서해권 경제벨트의 출발지다. 천재일우의 기회를 지역발전으로 끌어와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 25만 목포시민에게 달려있다”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100일의 주요 활동으로 ▲공약의 속도감있는 이행 준비 ▲정부의 재정 지원 확보 ▲브랜드 가치 재정립 및 관광목포의 지향점 모색 ▲소통하는 투명한 행정 구현 ▲일자리 창출 계기 마련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민선7기 공약을 통합·조정하는 한편 서남권 9개 시ㆍ군 종합발전 기본구상 용역비(8700만원), 서남권 수산종합타운 용역비(5000만원), 목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전략 수립 용역비(1억5000만원) 등 역점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올해 2차 추경에서 확보했다.

정부의 재정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목포시 관련 예산이 신규사업 36건 126억원 등 총 88건 4211억원 반영됐다. 특별교부세와 도비 확도에도 노력해 대양산단 기반 조성 사업비 등 30억원을 지원받았다.

도시 브랜드 가치 재정립을 위해 슬로건을 ‘낭만항구 목포’로 정하는 한편 외달도, 달리도, 목원동 일대를 ‘목포시 슬로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한국슬로시티본부와 현장 방문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내년 6월 인증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서는 ‘온라인 시민 청원제’를 신설했고, 시 재정은 이해하기 쉽고 투명하게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보해양조(주)와 보해상가에 청년점포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괜찮아마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사업’ 등 청년 창업과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에 힘을 보탰다.

김 시장은 앞으로의 청사진으로 ▲서남권 경제 통합 ▲대양산단 분양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 ▲수산종합타운 건립 ▲맛의 도시 명성 회복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정부의 재정적·정책적 지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서남권 경제 통합을 위해 올해 안에 목포상공회의소와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해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목포 발전의 기회는 한반도 평화시대, 지방분권시대와 함께 찾아오고 있다. 패러다임이 바뀌는 새로운 시대에서 번영의 길을 개척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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