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만남도 거부... 檢 수사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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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훈 변호사(왼쪽)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이 28일 오전 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옥중조사가 연거푸 막혔다.
앞서 지난 26일에 이어 28일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조사를 시도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 전 대통령측은 앞서 구속 후 첫 옥중조사와 관련해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등을 이유로 거부한 바 있다. 28일 시도된 옥중조사에서도 이 전 대통령측의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10시께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48·사법연수원 29기)과 송경호 특수2부장(48·29기) 등을 서울동부구치소에 보내 이 전 대통령 방문 조사를 시도했지만 이 전 대통령은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 등을 통해 의사를 전달했으며 검사도 직접 만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에도 당시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에게 조사 불응 의사를 밝히고 검사와의 만남도 거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통령측 강훈 변호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은 더욱 단호히 조사를 받기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 전 대통령이 검찰의 구치소 방문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검찰 수사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다만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도록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6일 이 전 대통령의 거부 의사에도 검찰은 검사를 파견해 설득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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