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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당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당에) 도움이 될 지는 (지방선거) 당시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면서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지금 제 머릿속에는 없다"고 일축,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서 당이 소멸될 위기에 놓였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며 “3년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을 활용해 당이 소멸되지 않게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대에서 승리할 경우,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통해 지방선거 단일 후보를 낼 것이란 정치권 안팎의 관측에 대해 안 전대표는 "지금은 (국민의당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그런 것을 얘기할 때가 아니고 지방선거를 잘 치르는 것이 목표"라고 거듭 ‘지방선거’를 강조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당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였던 박원순 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고 단일화했다. 보궐선거에서 승리했던 박 시장은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연임했다.
이에 따라 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 그의 '착한 양보'가 3선 연임을 노리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입지를 위축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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