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물맑음수목원 10월 개장

손우정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26 1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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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원 20곳서 만병초 등 1200종 15만본 전시
목재문화체험장·숲속 쉼터·물놀이장 등도 설치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 2011년부터 조성 중인 '물맑음수목원'이 오는 10월에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는 오는 10월31일 산림청, 경기도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을 초청해 개원식을 할 계획이라고 26일 이같이 밝혔다.

물맑음수목원은 당초 112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경제위기 등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계획보다 적게 교부돼 조성완료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이석우 시장은 경기도에 '올해 보조금을 최대한 지원해주면 나머지는 시비를 우선 투입해 올해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제안하는 등으로 긴밀히 협의해 전년에 비해 약 4배 많은 19억원을 교부받고 시비 23억원을 투입하는 등의 특별대책을 추진해 오는 10월 개원의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왕복2차선 진입도로를 수목원 개원에 앞서 우선 개설하고 국지도 98호선에 연결하는 농어촌도로도 오는 2018년까지 완료하는 등 이용객 편익도모에도 행·재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물맑음수목원에는 20가지의 전시원에 만병초 등 1200종 15만본의 식물이 전시되고 목재문화체험장, 숲속쉼터, 물놀이장, 유아숲체험원 등의 체험·편익시설 등도 설치된다.

아울러 '2017년 경기도 NEXT 창조오디션' 선정으로 한겨울에도 아름다운 꽃을 영상으로 즐기는 등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스마트수목원을 오는 201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시는 시립 물맑음수목원이 완성되면 국립 광릉수목원과 사립 산들소리수목원 등 국·공·사립 수목원이 모두 위치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지자체로 수목유전자원의 수집·관리 및 학술·산업 연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녹지과장은 "시는 오는 2020년 인구 100만을 내다보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산림자원이 풍부해 사람·도시·자연의 어울림이 조화로운 도시"라며 "더불어 산림 휴양·교육·치유 등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산림복지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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