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간판 없는 작은 재활용 센터’ 운영 시작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3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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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등 수리해 복지기관에 제공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폐기 전자제품·가구를 수리해 복지계층과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하는 ‘간판 없는 작은 재활용 센터(지봉로11길 27)’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대형생활폐기물의 재활용을 원하는 기관을 찾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구는 ▲주민수거 요청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 ▲버려진 전자제품 수거 등을 통해 쓸 만한 대형생활폐기물을 수집한다.

수집된 대형생활폐기물은 ‘간판 없는 작은 재활용 센터’로 사무용 책상이나 에어컨 등 원하는 제품을 찾는 문의가 들어오면, 재활용 센터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및 직원들이 제품 상태를 확인해 간단한 수리·청소를 실시, 배달해 준다.

구는 앞으로 6개월간 이번 사업을 운영한 후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18년부터는 현재 지원 중인 ▲사회복지기관 ▲공공기관이외에도 지원 대상 기관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관심있는 주민은 구청 청소행정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간판 없는 작은 재활용 센터'는 낭비되는 자원도 절약하면서, 동시에 운영이 어려운 사회복지기관과 공공기관 살림에는 큰 보탬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상생 사업’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자원을 재순환하고 절약해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종로구만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창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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