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갈현2동에 ‘스파이더 범죄 예방마을’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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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에 '특수형광물질' 발라 범죄심리 위축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스파이더 범죄 예방마을’ 조성을 위해 최근 갈현2동 499-1번지 일대 약 200여개의 건물을 대상으로 특수형광물질 도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갈현2동은 관할 경찰서에서 침입범죄다발지역을 추천 받아 선정된 곳으로, 주거지로 침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건물외벽의 가스배관, 실외기, 창틀 혹은 낮은 담장 위주로 도포됐다.

도포된 특수형광물질은 도포 전에는 흰색페인트처럼 보이지만, 도포 후에는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없고 관할 지구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수UV랜턴으로 비췄을 때만 확인가능하다.

또한 특수형광물질은 점착성이 강해 범죄자의 손이나 옷에 묻었을 경우 여러 번 씻어도 지워지지 않으며 전이성이 높아 범죄자가 거쳐 간 곳마다 지문, 족적 등이 흔적으로 남아 용의자 추적에 효과적이다.

구는 추후 대상지역에 ‘스파이더범죄 예방마을’임을 알리는 경고판을 설치해 범죄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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