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기 주거취약계층 발굴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1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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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모텔·찜질방 찾아가는 전수조사 내달까지 실시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는 주거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여관에 거주하는 위기 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도내 여관, 모텔, 찜질방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는 주거 상황이 취약한 곳을 직접 찾아가 실제 거주자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조사대상은 도내 여관, 모텔, 찜질방 4907곳이다.

앞서 도는 지난 5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46일간 찾아가는 고시원 일제조사를 통해 도내 고시원 2783곳 5만814가구를 조사해 217가구에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조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무한돌봄센터의 민간 사례관리 전문가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이·통·반장, 지역주민 등 민관 협력으로 이뤄진다.

실직, 중한질병이나 부상을 당한 경우, 고령자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여관 등에 거주하는 위기 가구를 위주로 조사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에게는 긴급복지(4인 가구 기준 월 115만원 생계비 지원ㆍ300만원 이내 의료비 지원) 및 도 무한돌봄사업(생계비 및 의료비ㆍ월세 보증금 300만원ㆍ월세 월 62만원 지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향후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 주거취약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사를 지속 실시해 주거취약 복지소외계층의 위기상황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라호익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서비스 대상이 될 수 있음에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아직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다”며 “주변에 도움이 절실한 가정을 발굴하면 즉시 경기도 콜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청에 제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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