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가로수길 하늘에 '블루피쉬' 400여마리 설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2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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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전시 프로그램 일환 설치미술 '물고기의 꿈'
29일부터 두달간 전시…관광객 유치 활성화

▲ 강남구 가로수길에 설치돼있는 ‘블루피쉬’떼의 모습.(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이색 물고기 ‘블루피쉬’떼가 두달간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신사동 가로수길의 공중을 헤엄친다.

28일 강남구에 따르면 ‘블루피쉬’는 예술을 입히는 공공미술 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풍선 재질로 만들어진 길이 40cm~2m 다양한 크기의 물고기 약 400여마리가 29일~8월27일 강남구 가로수길을 날아다니게 된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가로수 길의 중심도로와 이면도로에 이르는 약 60m 구간과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신사동 535)앞에 블루피쉬를 설치했다.

‘물고기의 꿈’이라는 원제의 본 작품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그룹 ‘숨.쉬다(오혜선ㆍ오수연 작가)’가 제작한 것으로, 파란하늘을 담은 물고기 떼가 새로운 꿈·삶의 의미를 찾아 여행하는 내용으로 답답한 도심에서 일상 탈출을 꿈꾸는 우리의 모습을 대변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강남구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가로수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정례화 해 사람과 예술이 공존하는 가로수길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광수 강남구 관광진흥과장은 “가로수길 ‘블루 피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힐링’에 주목해 예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정례적으로 추진해 가로수길 일대를 상상력이 넘치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리로 육성하고 ‘관광객 천 만 도시 강남’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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