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16년 의료관광객 7만명 돌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31 16: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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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유치실적 1위… 전체의 21% 달해
진료수입 2477억원… 전년대비 45.3% 껑충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다양한 의료관광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7만6385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보건복지부가 지난주 발표한 ‘2016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대한민국 전체 의료관광객 36만4189명의 21%에 해당하는 수치다.

강남구를 찾은 의료관광객의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 3만2182명(42.1%), 미국 1만434명(13.7%), 일본 5015명(6.6%), 카자흐스탄 3840명(5.0%), 러시아 3231명(4.2%) 순이며, 특히 태국은 1999명으로 전년대비 121.6%, 캐나다는 1208명으로 51.4% 늘어났다.

진료 과목별로 살펴보면 주로 성형·피부(55.5%), 한방(10.4%), 내과(8.6%), 검진(6.9%), 치과(3.6%) 진료 목적으로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강남구의 의료관광객 총진료수입은 전년대비 45.3% 증가한 2477억원으로 이는 대한민국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수입의 28.8%를 차지하는 수치다.

구는 앞으로도 강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 의료관광정책 방안을 찾아 최상류층 의료관광객을 끌어오는 전략을 다각도로 펼칠 예정이다.

신동업 구 보건행정과장은 “의료관광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제 도입과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우수기관을 발굴·홍보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의료관광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27일에 개최된 제10회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인 ‘메디컬아시아 2017’에서 의료관광 인프라 기초자치단체부문 8년 연속 대상 수상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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