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수색동 311번지 일대 ‘주민참여 도시재생’ 시동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17 14: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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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동 311번지 일대 주거환경관리사업 확정
주거환경 개선·일자리 창출 등 마을공동체 형성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수색동 311번지 일대 재건축해제지역이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사업 찬성 동의에 따라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이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장하면서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서로 소통하고 참여·협력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이에 따라 수색동 311번지 일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지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주택개량상담 및 융자 지원,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지원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총괄계획가, 전문가 파견 등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수색동 311번지 일대는 2016년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희망지 공모 사업’에 주민 스스로 신청, 지난 2월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수색동 주민모임에서는 공모사업 이후 지난 1~4월(4개월)간 주민의견 조사를 실시,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찬성 동의를 받아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다세대 주민들의 참여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주민의견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지역내 가장 취약한 부분에 대한 응답은 주차장 및 도로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으며, 주택 상태가 가장 좋지 않은 부분에 대한 응답은 주택 외부공간 부족, 채광 및 소음 등 주거환경 미흡 등의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주거환경관리사업)을 재개발ㆍ재건축 해제지역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구역을 늘려갈 예정이다. 전면 철거가 아닌 주민과 함께 하는 주거지 재생을 통해 주민이 마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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