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 탄력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2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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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지회, 준설장비 지원

[무안=황승순 기자] 전라남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지회가 오는 5월부터 굴삭기 등 자체 보유 준설장비를 활용해 퇴적이 많이 된 하천의 퇴적토 준설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하천내 퇴적토 준설은 매년 여름철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는 퇴적 토사와 갈대, 잡목 등을 제거해 하천수 흐름과 농업용수 공급을 원활히할 뿐만 아니라 가옥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하천 4421곳에서 1900만㎥의 퇴적토를 준설했다.

올해도 55억원을 들여 순천 황전천 등 561개 하천의 제방을 보수하고, 퇴적토를 준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지회가 전라남도와 협의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4억원의 자체 예산으로 시ㆍ군 전문건설협회 지회가 보유한 장비에 유류대 등 실비만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도왔다.

올해는 5월부터 영광 와탄천에 굴삭기와 덤프 등 준설장비 100여대를 투입해 우수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토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와 영광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지회는 지난 20일 영광군청에서 재해대비 하천퇴적토 준설사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화종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퇴적토 준설사업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지회 등 각계 기관들의 폭넓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ㆍ군에서도 여름철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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