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수산발전 2차 대표사업 30건 선정, 8583억 투입

장인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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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원산도-효자도를 잇는 교량 가설
대천엔 ‘스마트비치’ 태안엔 ‘마리나항’
친환경 양식 육성 등 우선 추진


[홍성=장인진 기자] 충청남도가 해양 안전체험관 건립과 보령 원산도-효자도 교량 가설을 추진한다.

또 대천해수욕장에 스마트비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태안 안흥마리나항 조성과 당진항 항만 배후단지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이 같은 '충남 해양수산발전계획' 제2차 대표사업 30건을 선정,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차 대표사업은 해양수산발전계획 317개 사업 중 레저관광 10개 사업, 수산업 10개 사업, 해양환경 3개 사업 등 도와 시·군,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30개 사업이다.

앞서 도는 ‘아시아의 새로운 중심, 해양건도 충남’을 만들어 가기 위한 구체적인 이정표로,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풍요와 역동의 바다 ▲세계를 향한 교류의 바다 등 3대 목표 6대 전략 98개 과제 31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한 바 있다.

주요 대표사업 및 투입 예산은 ▲해양 오염 방제선 건조 25억원 ▲테마형 명품 해수욕장 조성 100억원 ▲신비로운 리아스 해안선 탐방 코스 개발 280억원 ▲고대도 해양문화 관광단지 조성 39억원 ▲대천해수욕장 스마트비치 조성 40억원 ▲안흥 마리나항 조성 346억원 ▲보령 원산도 해양 관광 기반 조성 500억원 등이다.

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골든오션 조성 527억원 ▲해양 안전체험관 건립 400억원 ▲남당항 복합다기능항 개발 974억원 ▲수산물 소비지 물류센터 건립 500억원 ▲당진항 항만 배후단지 개발 3600억원 ▲대천해수욕장 모래 유실 방지 해중림 조성 271억원 등도 포함됐다.

대표사업 30건의 총투입 예산은 8583억원으로, 올해 55억원, 내년 390억원, 오는 2019년 1184억원 등을 연차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대표사업 중 조기 추진이 가능하고 파급 효과가 있는 ▲친환경 양식 어업 육성 ▲미래형 학교 기업 기반 친환경 양식업 육성 ▲비인항 관광 기능 활성화를 위한 친수공간 조성 등 13개 사업을 우선 추진 대상 사업으로 꼽아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대표사업 조기 가시화를 위해 국가 시책화를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사업별 정부예산 확보 세부 활동 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대표사업은 해양건도 충남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로 기본구상 용역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한 뒤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한 태안 해상관광테마특구 조성, 유부도 해양생태환경 기반조성,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한국 전통어촌 보전복원 조성,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항 개발, 수산자원관리 불법조업방지시설 지원 등 제1차 대표사업 47건 중 추진 중인 사업은 2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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