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9만원이면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설치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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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등 최대 95만원 보조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 등 햇빛이 직접 드는 공간에 설치한 태양광 모듈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 후 곧바로 가정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설치 여건에 따라 거치형과 이동식인 콘솔형, 고정식인 앙카형으로 구분되며 설치용량도 200W~1kW에서 선택가능하다. 설치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2017년 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업체’와 상담을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설치시에는 시에서 설치용량별로 40만원에서 85만원까지 설치비를 차등 지원하고 구는 설치 개소당 10만원을 선착순 90가구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보급가격이 68만원인 260W 거치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최저 9만원만 부담하면 가정에 설치할 수 있다. 5년간 A/S(애프터서비스)도 무상 제공된다.

아울러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뒤 전기사용량을 절감하면 최대 5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외에도 구는 전문 에너지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관련 실태를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 노하우 등을 안내하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선착순으로 185가구까지 제공되며 아파트 등 관리사무소를 통해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컨설팅을 받은 가정에는 에너지 절전용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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