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미8군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식목일 행사 5일 개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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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5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미8군과 함께 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진행되며 장소는 용산동5가 서빙고근린공원이다.

앞서 구는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매년 나무심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도 스캇 피터슨 미8군 용산지역 사령관(대령)을 비롯해 미군 남녀장병 40명이 함께 한다. 주민과 공무원을 포함하면 전체 참석자는 100명에 이른다.

참석자들은 공원내 300㎡ 면적에 감나무 등 5종 1400여주를 식재하고 식재수목과 기존수목에 비료를 주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일부 수목에는 지주목도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서빙고근린공원은 아직 나지로 방치된 곳이 많다”며 “식목행사를 통해 꽃나무를 새롭게 조성하고 용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식목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으로 가득한 용산을 만들겠다”며 “함께 하는 미군 장병들에게는 훗날 한국에서의 시절을 추억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식목일에 그치지 않고 4월 한달간을 ‘식목월’로 지정해 녹화재료 지원, 나무 돌보미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간다.

녹화재료 지원 사업은 지역내 1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11개 단체가 참여를 약속했다. 구는 최근 감나무 등 23종 3344주와 줄사철 등 8종 2435본, 부엽토 189포를 참여자들에게 배부했으며 사업을 지속 지원한다.

나무 돌보미는 지역내 가로수 7867주와 띠녹지 1만3818㎡를 대상으로 구민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입양하고 가꾸는 사업이다. 지난해 9개 단체 118명이 돌보미로 참여해 3351㎡의 녹지를 자발적으로 관리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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