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워킹스쿨버스’ 초교 3학년까지 확대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9 1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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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지도사 50여명 채용 배치
18개 초교·34개 노선 확정… 방과후 운영도

▲ 워킹스쿨버스에 안내를 받으며 등교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지도사와 동행하며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이다.

이에 구는 올해 교통안전지도사 50여명을 채용해 지난 2월28일 위촉식을 개최했으며, 워킹스쿨버스 확대 운영에 따라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구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10곳 초교의 1~2학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했으며, 사업에 대한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아져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등ㆍ하교 안심 알림서비스’로 교통안전지도사와 소통할 수 있고, 어린이들의 등ㆍ하교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각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역내 18곳 초등학교를 선정해 학교와 학부모님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34곳 노선을 정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방과 후 수업이 끝난 후에도 워킹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는 교통안전지도사들을 대상으로 서고유형과 안전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하도록 하고, 연 2회 교통전문인을 초청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활동을 하면 숙달된 경험과 노하우 등을 서로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after가 아닌 before”라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워킹스쿨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며, 어린이가 안전해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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