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태교란종 배스·블루길 격퇴 팔걷어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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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수매사업 추진
kg당 4000원… 퇴비로 재활용


[김해=최성일 기자] 경남 김해시가 4월부터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와 블루길 수매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큰입배스와 블루길은 지난 1998년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생물로 최초 지정한 생물이다.

이번 수매사업은 1960년대 후반 내수면 어업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도입한 배스, 블루길 등이 낙동강과 해반천 등 지역내 도심하천에 정착하면서 고유어종과 치어를 잡아먹는 등 생태계질서를 교란함에 따라서다.

수매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시청 구지관 친환경생태과 앞에서 지역내 포획된 외래어종만 대상이다.

수매된 사체는 퇴비용으로 재활용한다.

시는 지난해 서낙동강변에서 큰입배스와 블루길 666kg을 수매했으며 올해 전년 수매가격 대비 1000원 인상된 kg당 4000원에 외래어종 2톤을 수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민들의 외래종 수매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라며,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추진해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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