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외국인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알린다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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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체험 교실·홍보 팔걷어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내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중국인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외국인 거주자들의 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인해 일반봉투에 쓰레기를 채워 버리는 행위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먼저 구는 다문화 가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교육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구는 중국어가 가능한 분리배출 서포터즈를 고용해 ‘찾아가는 현장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며, 홍보는 외국인이 많은 대림동 일대 주택·사업장 등을 방문해 홍보책자를 배부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효과적인 쓰레기 배출요령 정보를 전달하고자 ‘맞춤형 홍보책자’도 제작해 배포한다. 구는 중국어가 병기된 홍보책자를 제작해 쓰레기 배출시간, 장소,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지속적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및 교육이 쓰레기 감량 및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국인들의 외국인 거주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야기와 갈등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를 통해 외국인 거주자들이 한국식 쓰레기 배출방법에 익숙해질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깨끗한 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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