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가로수, 공원, 녹지 등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구민들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땔감나눔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
이에 구는 땔감을 필요로 하는 음식점·가구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30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땔감나눔 사업’이란 가로수 가지치기 및 고사목을 정리할 때 발생하는 나뭇가지, 뿌리 기타 임목 폐기물 중에서 난방용 땔감이나 우드칩, 화단 멀칭 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부산물은 별도로 분류해 구민에게 무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구는 매년 약 70~75톤의 폐목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약 1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폐기처분 대신 무료로 제공하면 처리비요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폐목재는 지역내 음식점이나 가정에서 난방용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땔감으로 적합하지 않은 작은 가지들은 갈아서 농가에서 농작물 재배시 활용할 수 있다.
김운식 푸른도시과 과장은 “지역내 음식점이나 산장에서 폐목재를 땔감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파쇄 처리하지 않고 이를 재활용해서 예산도 절감하고 자원도 재활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또한 이번 사업으로 기름이나 연탄 같은 화석연료 사용을 절감해 공기도 정화시키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나 푸른도시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 물량은 조정될 수 있으며, 신청 순으로 공급된다.
구는 물량이 확보될 때마다 연중 수시로 개별 연락해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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