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내3지구에 지식산업센터 건립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1 1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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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00억 들여 오는 2019년 상반기 완공
지상 12층 규모… 최첨단 기업 등 200개 업체 입주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 신내3지구에 최첨단 업종의 회사와 연구소 등 2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시행자를 공모한 결과, 중랑구 기업 유치 및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자를 선정했다.

이번 개발은 SK건설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며, 한국투자증권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PF방식으로 시행사는 (주)중랑벤처밸리다. 총 14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지상 12층, 지하 4층, 약 7만8000㎡ 규모로 오는 2019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예측연구소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이곳에는 최첨단 업종의 회사와 연구소를 보유한 200여개의 업체가 입주 가능하며, 약 2200여명의 인력이 이 지역에서 경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사업에 따른 지역 세수는 5년간 약 62억50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랑구가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발은 신내3지구에 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건물 층수와 용도 변경에 관한 실시계획 변경’이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첨단벤처기업이 들어서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이로써 현재 임대아파트 위주로 건설돼 있는 신내3지구의 도시지원시설부지에 대해 당초 7층으로 제한돼 있던 층수가 완화돼 지상 12층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나진구 구청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것이 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지역 일대를 첨단산업단지로 만들어 자족 기능을 갖춘 활력 있는 도시로 변모시켜 ‘살고 싶은 중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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