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차로 70곳 점멸신호 폐지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13 16: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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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인천지방경찰청이 심야시간대 시내 교차로 70곳의 점멸신호를 정상신호로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구 21곳 ▲부평구 14곳 ▲계양구 10곳 ▲남동구 9곳 ▲중·동구 7곳 ▲연수구 3곳 ▲강화군 3곳 ▲남구 3곳 등이다.

앞서 경찰은 이들 지역 교차로를 포함한 인천 시내 교차로 878곳에서 오후 11시~다음날 오전 6시 점멸신호를 운영해왔다.

그런 중 지난 1월25일 회사원 A씨(30)가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가 점멸 신호등이 켜진 횡단보도를 그냥 지나쳐 40대 보행자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점멸신호는 야간에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고 운전자의 주의를 끌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09년 7월 전국적으로 일제히 도입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점멸신호를 해제한 교차로는 도로교통공단에 자문하고 각 경찰서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며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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