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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반문연대로 정치권 고질적 문제 함께 해결”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범여권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기로 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향해 8일 일제히 구애의 손짓을 보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김 전 대표의 한국당 영입 가능성에 대해 "대단히 높다"며 "(김 전 대표와) 접촉이 있었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 전 대표가 민주당의 '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에 반발해 탈당한 만큼, 한국당의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와도 어울리기 어렵다는 지적에 "친박 패권이라는 '도매금'으로 취급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친박이 나설 수 없는 환경에서 95석의 한국당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이어 의석이 많은 한국당을 김 전 대표가 활동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정진석 의원도 "이번 대선은 문 전 대표와 '반문(비문재인) 연대'의 싸움이 될 텐데, 김 전 대표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다"며 "위기관리 리더십 측면에서 김 전 대표처럼 탁월한 분을 찾기 어렵다"고 긍정 평가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김 전 대표의 결심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저희와 같이 힘을 합쳐서 할 일이 있으면 그렇게 하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바른정당은 특히 김무성 의원이 김 전 대표와 여러 차례 접촉해 교감했으며, 실제로 김 전 대표의 영입을 물밑에서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의원은 "우리나라를 위해서는 분권형 개헌을 빨리해야 한다"며 "반문 연대를 해서 우리 정치권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같이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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