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산동·필동 낡은 간판 대대적 정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06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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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7500만원 투입
오는 11월까지 총 150곳 개선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1월까지 다산동, 필동 일대의 무질서한 간판을 본격 정비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상은 지하철 약수역 주변 다산동 동호로11길·12길의 120개 점포와 필동 스트리트 뮤지엄 인근 퇴계로30길·32길·34길의 30개 점포 등 총 150개 점포로 3억7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선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기준으로 건물별 여건에 맞게 간판의 숫자와 크기를 조절한다.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은 가급적 제거하되 부득이 할 경우에만 면적을 고려해 재설치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을 사용하고 타임스위치를 의무 부착토록 해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디자인은 그동안 좋은 간판에 대한 기초자료와 사례들로 수립한 ‘중구 간판디자인 가이드’와 필동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문화예술인 등 지역민의 의견을 조합해 지역특성이 최대한 구현되도록 설계한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상인, 건물주, 지역활동가 등으로 지난해 12월에 구성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구는 협약을 맺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여 점포는 1개 간판에 250만원까지 지원되고 초과분은 점포주가 직접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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