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작년 생활폐기물 23% 감축··· 목표 초과달성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02 19: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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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톤↓··· 4억4000만원 절감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생활폐기물 감축 목표인 20%를 초과 달성해 인센티브 1억83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구의 2016년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3만9856t으로 2014년(5만1857t) 대비 23%(1만2000t)를 감량했으며, 그 수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억4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는 생활폐기물 배출량 감량을 위해 분야(공공·민간)별 8개 분야 22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정책 및 홍보활동을 수행했다.

먼저 구는 공공용봉투 총량 관리제 도입, 가로환경 미화원과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는 공공용봉투 사용시 재활용 철저 분리 등을 실시 등을 추진했다.

또 전부서 및 산하기관에서 재활용 분리배출이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 사업도 적극 추진했으며, 공공부분 차원의 감량 노력이 민간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서도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청소 대행업체도 다량의 혼합 배출된 종량제 봉투의 수거를 거부하는 등 주민들이 올바른 배출 활동이 이뤄지도록 적극 독려했다.

아울러 가로수에서 발생한 낙엽을 민간 농장에 무상 제공해 친환경 비료로 재활용 되도록 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동절기에 발생하는 낙엽, 연탄재 등이 일반쓰레기와 혼합돼 폐기되는 사례도 개선했다.

구는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 생활폐기물 다량배출처를 대상으로 꾸준한 분리배출 홍보활동과 단속활동을 병행한 것이 감량 효과를 배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구는 현재 시행 중인 정책를 지속 추진해 주민이 참여하는 분리배출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폐기물 감량 성공은 전 구민이 동참해 이뤄낸 성과”라며 “더욱 깨끗한 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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