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재난취약가구에 소방시설 무료 설치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2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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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지동 1300가구에 공급 완료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가 팔달구 지동내 1300여 재난취약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단독주택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자 지역내 재난 취약가구를 대상을 한 소방시설 무료 설치사업을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왔다.

시는 지동내 재난취약가구 150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1300여가구에 설치를 완료하고 가구원들에게 사용법을 설명했다.

집주인 부재 등 사유로 설치하지 못한 가구는 수원소방서 협조를 받아 추후 설치할 예정이다.

‘재난취약가구’는 ▲홀몸노인 거주 가구 ▲장애인·지체장애인 거주 가구 ▲소년소녀가장·한 부모 가정 주택 등 소방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가 거주하는 가구 등을 말한다.

아울러 시는 소방차 진입이 힘든 좁은 골목에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비상소화장치를 정비하는 등 지속해서 화재예방 설비를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안전지수 7개 분야(교통·범죄·화재·자연재해·안전·감염병·자살) 중 취약 분야를 개선해 사상자를 줄이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의 하나로 소방안전시설 설치 사업을 전개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대상은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며 소화기는 세대·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 소방기구 판매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화기 가격은 1만5000원~2만원,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1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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