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담장 허물어 주차장 만들기 박차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14 15: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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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그린파킹 30면 조성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마을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해 올해도 그린파킹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올해 총 1억4700여만원(시비 8820만원ㆍ구비 59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말까지 20개 가구에 30개 주차면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파킹은 개인 소유의 주택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집 안에 주차장을 만들고 구가 그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현재 246개 가구 총 463개의 주차면이 조성됐다.

대상은 대문과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단독, 다가구주택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건축물이 있는 근린생활시설, 1994년 12월30일 이전에 건립 허가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도 신청가능하다.

단,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낮에는 건물주가 사용하고 밤에는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하는 조건이다.

지원 금액은 주차장 1면 기준 850만원, 2면 1000만원, 이후 매 1면 추가시 100만원을 더 지원해 최대 20면, 2800만원 한도내에서 구에서 주차장을 조성해준다.

구 관계자는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에 이른 요즘 그린파킹사업은 내 집 주차장 확보로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주차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을 해소하여 마을공동체 의식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업 신청은 구 교통행정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가용예산 범위내에서 연중 상시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담당자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공사 가능여부를 판단한 후 접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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