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마을 함께 방과후학교 맡는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09 16:04: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區, 서울북부교육지원청-5개교와 14일 업무협약
전국 첫 新모델 마련··· 내달부터 1년간 시범운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14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지역내 5개 학교와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와 관련해 구는 현재 방과후학교가 학교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게 아닌 지자체 소관의 마을방과후활동 시범운영센터에서 방과후 활동을 담당하는 형태를 도입한 것이며, 이는 구가 전국 최초로 새롭게 마련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마을방과후활동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학교는 ▲서울도봉초등학교 ▲서울방학초등학교 ▲서울신방학초등학교 ▲서울월천초등학교 ▲방학중학교 등 5곳이다.

구는 각 학교들은 정규교육과정 교과연구와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하며, 지자체와 지역사회는 학교 내에서 운영되는 비교과 방과후활동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일 마을방과후활동 운영센터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강사 선발 ▲수강료 징수 및 환급 ▲강좌개설 ▲프로그램 질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5곳의 시범학교는 마을방과후활동을 학교 교육계획에 반영하고, 북부교육지원청은 사업의 원할한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마을방과후활동은 오는 3월~2018년 2월 1년간 시범운영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5월 ‘아동·청소년 방과후활동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구에 적합한 방과후 활동의 방향성을 마련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해 11월 서울시교육청과 마을방과후학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내 5곳 학교에서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이번 시범 실시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향후 사업을 확대·운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