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원=최성일 기자]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겨울철 특산어종인 대구 부화자어 600만마리를 방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경남 특산어종인 대구를 겨울철 진해만으로 회유해 연안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수산자원연소는 최근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인근해상을 시작으로 고성군 동해면 우두포 해상에 대구 부화자어 200만마리를 방류했다.
이어 오는 13일까지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은점항, 창원시 마산합포구 원전항 앞 해역, 진해구 속천 앞 해상과 통영시 용남면 저도 해역에 400만마리를 방류한다.
방류하는 어린 대구는 6~7mm의 크기로 지난 1월 초순부터 거제수협 외포위판장을 비롯한 도내 수협위판장에서 수집한 알을 인공부화 시켜 17일간 연구소에서 키운 것으로 기존 수정란 방류사업보다 생존율이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했으며, 지난해까지 대구치어(5~7cm) 11만마리와 자어 2970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올해도 600만마리의 부화자어를 방류하고 종자생산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대구는 앞으로 5~6년 이후 진해만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수산업계에 큰 활력을 불어 넣는 한편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부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부화자어의 생존율 향상과 방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종자생산 기술개발 등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981년부터 대구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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