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기후변화·재해에 강한 도시' 만든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06 15: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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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ISDR 캠페인 동참
재해위험 경감계획 수립·시행

▲ 서울 도봉구 국제연합 재해경감 전략사무국(UN ISDR)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 사진은 서약서.(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최근 국제연합 재해경감 전략사무국(UN ISDR)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UN ISDR 캠페인은 세계 도시 간 방재기술 정보를 공유해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에 신속 대처함으로써 재난에 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2010년 시작됐다.

구에 따르면 이동진 구청장이 민선6기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던 ‘생활 속에 작동하는 안전·안심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는 이번 캠페인에 참가하게 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제네바에 있는 UN ISDR 본사의 적격심사를 거쳐 최근 캠페인 가입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캠페인 가입 도시들은 UN ISDR이 제시하는 ▲제도적, 행정적 프레임워크 구축 ▲복합적인 재해위험 평가 ▲사회기반시설 보호 및 개선 ▲방재교육·훈련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 등 10개 핵심사항 이행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재해위험 경감계획 수립 및 시행과 재해위험에 대한 자체진단 및 평가도 하게 된다.

구는 이번 가입으로 UN ISDR 자문을 포함 매뉴얼, 자체 안전기법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세계 각 도시와 방재기술 및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구는 캠페인 실천내용과 활동들에 대해 매년 국민안전처의 재난관리실태 지자체 평가를 받게 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UN ISDR과 국민안전처 공동명의의 ‘방재안전도시(Resilient City)’ 인증을 받게 된다.

이 구청장은 “UN ISDR 캠페인 가입을 계기로 재난대비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안심도시 도봉’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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