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 돌입…오는 5월15일까지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03 1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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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방지 위한 ‘산불방지 대책본부 설치·운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마련,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이지만 어린이날·석가탄신일 등 공휴일 연휴기간이 길어져 등산·휴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구는 등산로 입구에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 설치를 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해 등산객들에게 인화물질 소지를 금지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공원녹지과 사무실에 설치·운영해 본격적인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구는 박홍섭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를 조직하고 군·경·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산불위기경보별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발생시 5분 내로 즉시 현장 출동하여 진화하는 지상진화대 27명, 5ha이상 확산 시 비상소집 되어 진화에 투입되는 구 보조진화대 25명과 동 보조진화대 25명 총 77명의 진화대를 편성해 산불 초동 진화에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구는 4단계로 구분되는 산불경보 발령 단계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요원이 비상대기 및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산불명예감시원의 자원봉사 활동도 운영될 예정이다. 관심있는 지역주민은 해당 동주민센터(대흥동, 서강동, 성산1동, 성산2동, 상암동) 혹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소중한 산림을 지키려면 산불을 내지 않겠다는 국민의 인식이 필수적이다”라며 “지속적인 순찰과 홍보를 통해 산불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산불진화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한 초동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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