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부산시민 170만명 대이동… 전체의 47.8%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24 15: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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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28일 출발"… 38.4% "28일 귀성"
10명중 9명 "자가용 이용"
市 "연휴 수송 대책 실시"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지역 귀성객이 설 연휴기간(27~30일) 가운데 가장 많은 귀성객이 28일 부산을 떠나고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지난 2016년 12월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5일간 부산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설 연휴 귀성객 통행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부산 거주가구 약 47.8%가 설 연휴 동안 이동할 계획이며 이동인구는 약 70만가구 170만여명으로 예상된다.

이동교통수단은 자가용 88.7%로 가장 많고, ▲철도 5.23% ▲버스(고속·시외) 4.91% ▲항공 0.86%의 순이었다.

이동지역은 경남 69.65%, 광역시 11.06%, 경북 8.0%, 서울·경기 4.16%, 전남·북 3.92%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가용 이용객의 81%가 남해·경부·남해지선·신대구 고속도로 등 7개 주요 도로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남해고속도로 29% ▲남해지선고속 22% ▲경부고속도로 15%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12%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3.6% ▲거가대로 2.3%로 집계됐다.

국도 2, 7, 14, 35호선를 이용하겠다고 답한 시민도 8.18%에 달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성객은 설 연휴 당일인 28일 42.2%로 제일 많고 설 전날 27일 40.2%, 26일 13.1%로 조사됐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귀성객은 28일(38.4%)이 가장 많고, 설 다음날인 29일(38.3%)의 순이다.

시간대별 귀성객은 27일 오전 시간대가 28.3%로 가장 많았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귀성객은 28일 오후 시간대가 27.8%로 높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시민과 부산시 공무원 2,600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월27일부터 1월30일까지(4일간)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하고 귀성객 및 성묘객 특별수송대책 마련,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등 설 연휴 교통관리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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