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심서 우리가족 배나무 키워볼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23 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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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분양 신청자 접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친환경 배나무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

구는 주민들에게 도심에서 배나무를 재배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초안산 근린공원내 과수원을 매입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구에 따르면 분양대상은 구민이며, 창동 산192-7와 산156-3 2곳에서 배나무 145주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 1가족당 1주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때는 전산추첨으로 선정한다.

구는 2월7일께 최종 분양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후 일주일내 5만원을 납부하면 최종 분양받게 된다.

이어 오는 2월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구청 지원 하에 ▲2월 중순 가지치기 ▲4월 중순 열매 솎아내기 ▲6월 중순 열매 봉지 씌우기 ▲9월 이후 수확 및 기부 등의 활동을 해나가게 된다.

한편 구는 수확 물량의 50%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초안산에서 처음 시작하는 배나무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며 “공원내 남은 과수원도 시비를 확보해 보상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므로, 오는 2018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배나무 분양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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