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전통시장 화재사고 사전차단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8 15: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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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포 1소화기' 추진
낡은 소화기 교체, 감지기 설치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시민생활 밀착형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구는 전통시장내 공용으로 배치된 노후 소화기를 교체하고 청정소화기를 추가 배치해 화재 초기 진압 태세를 구축하고자 ‘1점포 1소화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6년 7월 전통시장 중곡제일시장, 자양골목시장 등 8곳, 682개 점포별로 소화기 745개를 배치 완료했다.

또한 지난 12월부터 이달까지 건물형 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16곳에 추가로 소화기 295대를 배부했다.

이번 소화기 추가 배부와 함께 기존에 시장내 통로 및 건물 복도에 비치돼 있던 노후 소화기는 전수 교체했다.

또한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 화재위험이 특히 높은 점포에는 친환경 소화기인 청정소화기를 추가적으로 배부했다.

특히 19일까지 광진소방서와 연계해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시장별 소화기 사용요령 등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해 화재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 및 의식제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2015년 12월 점포별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718대 설치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에는 시장내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 12곳에 보이는 소화기함(미니소방서)을 설치하고,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에 소방장비를 지원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주간 및 야간에도 전통시장내 화재발생지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노후된 재난위치표지판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해 상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고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인들도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안전점검과 안전예방교육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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