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인성엔프라 부산에 '새둥지'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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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와 5일 양해각서 체결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는 5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인천시 월드클래스 선정 기업으로 자동차 초정밀 금형, 정밀광학 부품, 고효율 LED램프 분야 국내 선두 부품소재 강소기업인 인성엔프라(주), 그리고 에코델타시티 조성 사업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인성엔프라의 본사 및 공장 부산 이전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 윤형관 인성엔프라(주) 대표이사,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투자양해각서에는 ▲인성엔프라는 본사 및 공장의 부산 이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원자재 현지조달은 물론, 지역업체를 협력사로 참여시켜 지역 연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부산시는 인성엔프라의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인성엔프라에게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성엔프라(주)는 1999년 기술벤처기업으로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초정밀 금형 및 사출품, 정밀광학부품, LED조명 등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부산으로 본사·공장 이전 신규 투자는 자동차 부품 매출의 70%가 부산·경남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물류비 절감과 아울러 최근 세계적 트랜드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산업단지내에 부지 1만6529㎡(약 5000평), 공장 연면적 1만1570㎡(약 3500평)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토지사용이 가능한 시기(2021년)에 곧바로 착공할 예정이며, 고용규모는 180명(이전 100명ㆍ신규 80명)으로 지역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K-water가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3면의 수변공간을 활용해 첨단산업과 주거·상업지구가 연계되는 친환경 수변도시를 개발·조성하는 사업으로 2016년 7월부터 본격적인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인천시 중소기업 대상 수상, 월드클래스 선정 기업인 ‘인성엔프라’ 유치가 올해 대기업 및 많은 역외 강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부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입지 제공부터, 공장설립, 보조금 지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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