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 "AI 차단, 농장단위 1차방역이 가장 중요"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2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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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에 서한문 발송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이천시가 방역효과를 높이기 위해 축산 농가의 자발적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초 이천 지역에서 가금류는 물론이고 소, 돼지 등 모든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약 1000여명의 축산인들에게 조병돈 시장 명의의 AI 관련 서한문을 보낸바 있다.

이어 이달 중순에도 AI방역과 예방을 위한 가금 농장의 적극적인 대응과 외부 접촉을 차단해 달라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조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약 200여곳의 가금류 농장에 발송했다.

시는 이번 서한문에서 "AI 조기종식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더 이상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발생농장의 가축은 신속히 살처분하고 농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금류 농가에서도 AI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과 "무엇보다 농장단위 1차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차단방역과 시설 위생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병돈 시장은 “AI의 감염은 철새의 이동에 따라 발생되고 있지만, 사람과 차량이동, 농장간 수평 전파도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면서, “이런 수평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며, 24시간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이런 방역 활동이 더 큰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농가의 협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4일까지 8곳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 후 추가로 3곳의 농가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으로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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