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표시··· 주민 안전 확보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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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들에게 안전한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진발생시 건축물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표시제'를 시행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 11월 어린이집과 동 주민센터 등 지역내 공공건축물의 내진성능 평가를 시에 의뢰했으며, 흑석동주민센터, 사당노인종합복지관, 사당경로당데이케어센터, 상도3동어린이집, 상도4동어린이집, 사당4동어린이집 등 총 6곳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연말까지 해당 건축물에 지진안전성 표시제 명판을 부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은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진이나 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대피장소 및 이재민 수용시설 등으로도 사용된다.

박수현씨(33·사당)는 “부산 대피소의 절반 가까이가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동네 지진 안전도 걱정됐다”며 “이렇게 안전한 공공건물을 안내해주고 대피할 곳도 마련해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구는 2017년부터는 지진계 설치, 공공건축물 내진 확보, 민간건축물 내진 인센티브 시행 등 지진방재종합대책을 추진해 지진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연이어 발생한 지진으로 불안해 할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선제적 대응과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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