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AI 청정지역 유지 온힘

강성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18 16: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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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 소규모농가에 소독약품 공급도

[여수=강성우 기자]정부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를 '심각' 단계로 발령한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시는 AI 차단 방역을 위해 주철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AI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21일부터 농업기술센터내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지역에 진입하는 축산차량 및 운전자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는 등 AI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특히 시는 육계 65만마리가 밀집 사육되고 있는 율촌·소라·화양지역에 석회 300포를 긴급 공급 조치했다.

또한 축협과 협력해 공동방제단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농가에 소독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내 전가금류 및 관련 축산차량 일시 이동중지, 농가별 임상예찰 담당공무원제 운영, 연말 축산농가 모임자제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24일 세종시 AI 발생 농장에서 반입된 도축용 산란계 4만수가 여수지역 도축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전남도와 공조해 30일 유입된 닭을 전량 소각 처리했다.

이같은 시의 신속한 조치로 시중에 판매된 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시는 감염 노계를 운반한 차량과 운전자를 소독하고 7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주철현 시장은 “앞으로 농장주변 야외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AI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장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며 “AI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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