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해진 영등포구 신풍로의 밤길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15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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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가로등 91개 LED등으로 교체ㆍ설치 완료
차량ㆍ주민 안전 통행··· 소비전력도 65% 절감


[시민일보=표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신길동 일대 노후 가로등이 친환경 LED등으로 교체됐다.

구는 시비 6억9000여만원을 들여 신풍로(도림로~대방로)의 노후된 기존 가로등 71개를 교체하고, 신규 가로등 20개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이 추진된 신풍로의 가로등은 설치된 지 15년 이상이 경과해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부점등·감전 등 전기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야간 차량 운전자와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난 6월 착공,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전기에너지 소비가 컸던 기존의 250W의 방전등기구를 소비전력이 75W인 친환경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 도로는 더욱 밝아지고 에너지는 절감할 수 있게 했다.

구는 연간 10만5567Kwh를 소비하던 가로등 전력 소비량이 교체를 통해 3만2132Kwh로 줄어 사용 전력의 약 65%인 6만8435Kwh이 실제로 절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CO2발생량 기준으로 계산하면 32톤으로 어린소나무 64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아울러 공공요금도 절반으로 감소되는 등 유지관리 예산도 대폭 감소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어둡고 에너지 소비가 큰 노후 가로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가로등 기구로 개량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밤길 안전을 지키고 야간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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