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동 걷고 싶은 건강계단 조성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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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또 하나의 걷기 명소 '장위동 걷고 싶은 건강계단'을 조성, 최근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오동근린공원 인근 장월로 9길 일대의 기존 계단은 공사이전에는 높고 위험해 눈이 오면 통행이 금지될 정도로 취약지역이었던 곳이다.

이에 지역주민이 나서 지난 2015년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 '장위동 걷고 싶은 건강계단'으로 조성됨으로써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재탄생했다.

특히 2015년 12월부터 여러 차례 전문가 자문회의, 장위 1·2동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사업 추진 단계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주민 숙원사업을 진행했다.

준공식에 참여한 한 노인은 “눈이 오면 다니지 못하고 삭막해서 오르기 싫었던 계단이 걷고 싶은 건강계단으로 변신해 기쁘다”며 “근처 오동근린공원에 가기도 쉬워져서 너무 편리하고 계단이 예쁘게 바뀌어 우리 동네 명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이 건강계단을 활용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체험 장소, 지역주민 작은 계단 음악회, 행복스타트 건강계단 운동교실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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