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익어린이공원 앞 ‘보행자우선도로’ 준공 완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26 12: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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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면적 1700㎡…보행친화기법 디자인 적용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와우산로 21길(홍익어린이공원~수노래방) 200m 구간에 대해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 최근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휴일 오후 5~6시 기준으로 시간당 평균 약 2700명의 보행량을 보이며 교통량은 평균 약 30대로 분석된 만큼 통과 교통량보다 보행량이 많은 지역이다.


구는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보행 친화적 거리를 조성하고자 와우산로 21길에 대해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하고 지난 4월부터 기본 설계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해오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와우산로 21길 구간은 연장 200m, 도로 폭 6m, 총 면적은 1700㎡로 연초 서울시 보행자 우선도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아 공사를 진행했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기존 아스팔트 포장 위에 보행친화기법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도막포장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구는 이를 통해 도로 전반적인 분위기를 차량보다는 보행자가 우선시되는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홍익어린이공원 주변 프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는 곳으로 맞춤형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을 통해 마포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행자우선도로란 폭 10m 미만의 도로로 보행자와 차량이 혼합해 이용하지만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설치하는 도로를 말하는 것이다.


앞서 구는 2013년 10월부터 홍익로에서 와우산로 21길에 이르는 ‘어울마당로(220m)’를 보행 전용거리로 지정해 운영 중에 있으며 2014년 9월부터는 ‘홍대 앞 걷고싶은 거리’ 총 300m 구간에 대해 토·일제 보행 전용거리로 지정해 홍대를 찾는 많은 이들이 안전하게 홍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홍대는 이 시대의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곳으로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보다는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 환경이 조성됐으며 보행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홍대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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