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규모 2.3 첫 지진 발생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24 17: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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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한반도 어디도 안전지대 아냐"… 추가지진 대비 지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경기 수원지역에서 기상청 관측 사상 처음으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1초 수원시 권선구 남쪽 2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진발생 보고를 받고 “한반도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면서 관련 부서에 차분한 대응과 면밀한 상황 주시를 주문했다.

재난안전본부는 “지진 관측 이래 수원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이날 지진으로 아직 특별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화성과 용인, 안산시 등에서 59건의 문의 및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일본 현지에서 지진 발생 사실을 보고받은 남 지사는 “한반도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도민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대응하고, 향후 추가 지진 발생에도 대비하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경기도형 안전키트 제작, 재난대응 매뉴얼 마련 등 지진 대응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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