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농가에 농업미생물 무상 공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24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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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 강화군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환경개선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에 직접 배양한 농업미생물을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이 공급하는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으로 총 4종이며 신청농가별로 주당 40리터까지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미생물 사용시기는 작물 재배시기만으로 국한되지 않고, 재배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작물 정식 전, 재배 기간 중, 수확 후까지 전기간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

강화군의 농가에서는 정식 전에 재배지 토양정 밀검정을 선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정량의 퇴비와 미생물, 비료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550여개 농가가 재배 기간 중에 500배에서 1000배로 희석한 미생물을 토양에 관주해 사용하고 있다.

수확 후 작물을 걷어낸 재배지에 미생물을 처리하면 토양내 불용성 물질이 가용화되고 병원균의 생육은 억제된다. 또한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하고 토양의 물리적 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미생물을 사용하면 비료·농약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농가 경영비 감소 효과도 있으며 지속적 농업을 위환 토양환경을 만들 수 있다.

토양에 직접 처리하는 방법 외에도 내년에 활용할 퇴비를 만들기 위해 농업용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다. 퇴비 재료에 0.1~0.2%로 미생물을 첨가하면 부패균의 생육은 억제되고 발효균의 생장은 촉진돼 정상적으로 퇴비화를 진행시키기 쉬워진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미생물을 활용한 농가들의 호응에 감사하며, 수확 후 가을철에도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다음해 농사 기반도 만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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