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교통위, 안양권 철도 연장 국가계획 반영 촉구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4 14: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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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곽동윤)는 지난 9월11일 위례과천선과 서울 서부선의 안양권 연장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위례과천선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관양동·비산동·박달동을 거쳐 평촌신도시까지 14.7㎞를 잇는 사업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1조9356억원이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서부선은 서울대입구에서 관악산을 거쳐 안양종합운동장까지 12.8㎞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약 1조688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이다.

안양시는 2024년 국가계획 건의사업을 제출한 뒤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협의를 이어왔다. 올해는 경유 지자체의 동의를 받았으며, 지난 9월 최대호 시장과 강득구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에게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집행부는 정부의 지방사업 우선 기조와 한정된 재원, GTX-G·H 노선과 경기남부 광역철도에 집중된 경기도의 우선순위 등을 고려하면 두 사업의 반영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관련 국가계획은 올해 하반기 공청회를 거쳐 승인·고시될 예정이다.

곽동윤 위원장은 “박달동과 호현동을 비롯해 많은 안양시민이 오래 기다려 온 사업이다. 두 노선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면 시민의 이동권이 넓어지고 안양이 수도권 남부의 교통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된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도시교통위원회는 결의안 채택을 시작으로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결의안은 오는 9월18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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