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 경기도 최초 ‘1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선정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4 16: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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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2급 지정 이어 1급까지…농업·의학·복지 융합한 124시간 전문교육 운영
 

[안성=오왕석 기자] 한경국립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이창희)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6년 1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에는 지난 6년간 운영해 온 2급 치유농업사 교육 경험과 자격시험 합격 실적 등이 반영됐다.

 

1급 치유농업사는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기획·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하는 국가 전문자격이다.

 

한경국립대는 이번 공모를 위해 의학·복지·농업·경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전담 교수진을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이론 50시간과 실습 74시간 등 총 124시간으로 편성해 전문지식과 현장 활용 역량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도 적극 활용한다. 안성캠퍼스와 수원 경기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연계해 교육을 운영하고, 대학 부속농장을 현장 실습에 활용한다. 전문 강사진과 교육과정, 이 같은 교육 인프라는 이번 지정 평가에서 주요하게 평가받은 요소다.

 

첫 교육과정은 상반기 4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우수 치유농장과 보건·복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료생의 취·창업과 현장 실무도 연계 지원한다.

 

김찬기 총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농업·보건복지 융합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도 1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을 이뤄냈다”며 “국민의 건강 증진과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평생교육원장은 “6년간의 2급 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 연구 역량을 겸비한 거점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으로 한경국립대학교는 2급에서 1급으로 이어지는 치유농업 전문인력 교육 기반을 갖추게 됐다. 대학의 농업·보건복지 분야 전문성과 현장 인프라를 결합한 교육이 치유농업 현장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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